추억 한장/2011년(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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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함박눈 내리는 날.
포항에 폭설에 가까운 눈이 내리고 있다. 낮에 그친다는 눈이 8시가 다 되어가고 있는 지금도 펑펑~ 내리고 있다. 교통 마비..모처럼 생긴 여유로운 시간이라서 낮에 이곳 저곳 다닐려고 하다가 포기하고 잠시 유리 데리고 나가서 아파트 단지내에서 사진을 찍었다. 유리가 태어나는 날 눈이 내렸었지만 며칠전 잠시 눈 내릴때 유리가 잠자고 있어서 유리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을 보는날이다. 유리야 다음에 유리가 더 크면 아빠랑 엄마랑 눈싸움도 하면서 더 오랫동안 놀자. ^^ 어라 이게 머지?라는 표정 ^^ 엄마랑 찰칵~ 놀이터에 갔더니 애들이 신나서 뛰어놀고 있는 모습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다. 이게 눈이라는거야? 코가 빨개졌다. ㅋㅋ 여전히 적응이 안되는듯 멍하니 쳐다보고 있다. 춥기도 하고 들어가기전에 엄마랑 놀..
2011.01.03 -
2010 마지막날
유리가 태어나고 처음으로 맞이하는 연말과 새해를 기념하기 위해 자그마한 파티를 열어줬다. 유리야 2010년 한해동안 네가 세상에 태어나줘서 참 고맙고 감사하고 행복했다. 그리고 한해동안 건강하고 이뿌게 자라줘서 너무 너무 고맙고 사랑해~ 그리고 유리를 이렇게 이뿌고 건강하게 키워준 여보야도 한해동안 고생했고 사랑해~ 2011년에는 아빠랑 많이 놀고 더 많은 세상도 보여줄 수 있도록 여행도 많이 다니자. 유리야 사랑해~
201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