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함박눈 내리는 날.
2011. 1. 3. 19:34ㆍ추억 한장/2011년
포항에 폭설에 가까운 눈이 내리고 있다.
낮에 그친다는 눈이 8시가 다 되어가고 있는 지금도 펑펑~ 내리고 있다.
교통 마비..모처럼 생긴 여유로운 시간이라서 낮에 이곳 저곳 다닐려고 하다가 포기하고 잠시 유리 데리고 나가서 아파트 단지내에서 사진을 찍었다.
유리가 태어나는 날 눈이 내렸었지만 며칠전 잠시 눈 내릴때 유리가 잠자고 있어서 유리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을 보는날이다.
유리야 다음에 유리가 더 크면 아빠랑 엄마랑 눈싸움도 하면서 더 오랫동안 놀자. ^^
어라 이게 머지?라는 표정 ^^
엄마랑 찰칵~
놀이터에 갔더니 애들이 신나서 뛰어놀고 있는 모습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다.
이게 눈이라는거야?
코가 빨개졌다. ㅋㅋ
여전히 적응이 안되는듯 멍하니 쳐다보고 있다.
춥기도 하고 들어가기전에 엄마랑 놀이터에서도 한컷 찰칵~
집에 들어가기전에 마지막으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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