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용품으로 별게 다 있네 ㅎ 애들용 물감이라고 나온건데 목욕 시키기전에 욕실 별에 그림 그리고 놀아라고 놔두면 어느새 피카소가 왔다 간 듯한 그림들이 잔뜩 그려진다. ㅎ 30분~1시간정도 놀게하고 목욕 시키면서 물을 뿌려주면 싹 지워지니 치우는것도 편하다. 예전에는 벽지에다 낙서하다 많이 혼났는데 이제는 낙서 하라고 놀이 용품까지 나오다니 머 일반 물감 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나름 괜찮은 가격에 유리도 좋아하니 괜찮은 놀이 용품인듯하다.

한달전에 유리 데리고 화원 유원지 다녀왔다. 내가 아주 어렸을때 갔었다는 기억만 있는곳인데 내 아이를 데리고 가보니 기분이 새롭더라 ㅎㅎ 예전에는 수영장도 있었고 대구 근교에서는 꽤나 큰 공원이었는데 이제는 유지만 하고 있는정도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넓은 잔디밭도 있고 동물들도 조금 있고 머 나름 가족들과 돗자리 들고 놀러가기에는 괜찮은 장소인것 같다. 오랜만에 찍어보는 유리 클로즈업 샷 동물을 참 좋아라 하는 유리 재작년부터 제주도 여행 일정만 잡아 놓으면 이상하게 자꾸 일이 생겨서 못갔었는데 올해는 제주도 한번 가야 되는데 -_-;; 수영장이 있던 장소 여기도 수영장이 있던 장소 ㅎㅎㅎ 누가 유리고 누가 하진인거야?피는 못 속이는것 같다. ㅎ ㅋㅋㅋ

대구로 이사오고나서 주중에는 친구도 없고 집에만 있다보니 유리도 와이프도 심심해 하는것 같아 주말에는 가까운곳이라도 데리고 다닐 생각으로 이월드에 다녀왔다. 주말에 날씨가 많이 풀렸다고는 하나 아직 겨울이다보니 많이 쌀쌀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우방랜드 처음 생겼을때가 15년 넘은것 같은데 놀이기구나 시설이 예전 그대로 변한것이 없다. 머 이제 이월드로 인수 변경 되었으니 많은 투자가 이루어져 놀이기구나 시설이 좀 보강 되었으면 한다. 83타워(구 대구타워, 우방타워)에서 전시하는 매직아트와 코코몽 뮤지컬도 괜찮았고 유리도 좋아라 하더라. ㅋ 근데 이름이 이월드와 83타워 -_-;; 놀이동산 가면 필수 코스 회전목마 이제 혼자서도 잘 타요~ 엄마가 만삭인 관계로 높이 올라가는 놀이기구..

대구로 이사온지도 이제 한달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짐 정리 한다고 유리 데리고 나가지도 못했는데 날씨도 좋고 짐 정리도 끝나고 해서 엑스코에서 하고 있는 키즈플레이파크에 다녀왔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엄청난 사람들.. 유리가 아직 23개월이다 보니 큰애들한테 이리저리 치이기도하고 놀이기구도 이용 못하는것들이 꽤나 많았다. 그리고 음식물 반입 금지라면 음식이라도 제대로 팔던가 애들 제대로 먹일 음식은 하나도 안팔고..오래 놀지 말고 배고프면 나가라는건지..쩝 입장료도 생각보다 비싼 어른 1만원, 어린이 1만 4천원..ㅡㅡ;; 애들만 보내는 집은 없고 부모랑 같이 오는걸 빌미로 때돈이라도 벌어보겠다는 심보인지 부모한테는 왜 돈을 받는데 내가 애들하고 같이 미끄럼 타고 논다고 생각하는건가?..그기다 체험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