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한장/2014년(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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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색으로 변하고 있는 앞산 전망대
2014년 10월 18일 앞산 전망대에서.. 대구에는 앞산이 있다. 흔히들 동네 앞에 있는 산을 말하는게 아니라 정식 명칭이 앞산이다. 어지간히 이름 짓기 귀찮았거나 딱히 특색이 없었던가 둘중 하나인거 같다. -_-;;; 하지만 험하거나 높지 않아 누구나 쉽게 올라갈 수 있고 무엇보다 정상에 올라가보면 대구 시내가 한눈에 다 보이기때문에 나름 야경의 명소이기도 하다. 적고보니 특색이 없거나 이름 짓기 귀찮아서라기보다는 누구나 쉽게 올라갈 수 있으면서 멋진 경치를 보여주는 산이라서 친숙한 앞산이라고 불리워졌을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무엇보다 앞산이 좋은게 아이들 데리고도 쉽게 전망대까지 갈 수 있는 케이블카가 있다는것..^^)b 아직 가을이 무르익지 않았지만 아마 10월말이면 완연한 가을 ..
2014.10.24 -
군위 화본마을로 떠나는 추억 여행 #2
2014년 10월 11일 군위 화본마을 엄마아빠 어릴적에서.. 화본역을 구경하고 예전에는 산성 중학교였지만 학생수가 줄어 폐교된 학교를 새롭게 추억의 장소로 단장한 엄마아빠 어릴적에라는곳으로 갔다. 이곳도 입장료는 있지만 어른 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경할 수가 있다. ^^ 작년에는 가을아 놀자~라는 축제기간에 방문하여 초청 개그맨분들의 호출에 의해 앞에 나가서 잠깐 같이 공연을 했더니 맛난 군위 사과 한박스를 선물 받았었는데 올해는 아깝게 날짜를 지나고 와서 축제 기간은 아니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등이 있다. 교문을 통과하고나면 도저히 유혹을 뿌리칠수 없는 냄새가 솔솔~ 풍기고 있는데 그 냄새에 따라가보면 어느새 국자와 설탕 그리고 나무 젓가락이 손에 들려 있을것이다. ㅎㅎ 언니가 맛나게 ..
2014.10.15 -
군위 화본마을로 떠나는 추억 여행 #1
2014년 10월 11일 군위 화본마을에서.. 가을과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화본마을로 추억 여행을 다녀왔다. ^^ 화본마을 가보신분들을 아시겠지만 마을 곳곳이 마치 70~80년대를 옮겨놓은듯한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그리고 각종 볼거리와 애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 가족과 여행 가기에 딱 좋은 곳인거 같다. 특히 대구에서 1시간 거리면 충분히 도착하기때문에 대구 근교에 애들이랑 가을 여행 가기에 추천 장소 중 한곳이다. 화본 마을 가는도중에 벼도 익어 황금빛 들판들 볼 수 있는데 그 모습이 장관이다. [가을이 익어가는 계절] [양가 모두 인사하세요.] 대구에서도 볼 수 없는 대구미용실^^실제 영업도 하고 있엇다. ^^ [설전(舌戰)] [동상이몽] 화본역 가는길 간이역 모습을 간직한 화본역....
2014.10.14 -
두류공원에서 하진이와의 데이트 ^^
2014년 10월 9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지난주 한글날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관현악단의 밤이라는 공연을 했는데 그 유리가 배우고 있는 합창 애들이 한파트에 꼽사리껴서 같이 공연을 하게 되었다. 공연이 6시부터였지만 3시부터 리허설 등 공연 준비를 해야한다고해서 2시 좀 넘은 시간에 도착 엄마는 유리를 따라다니고 어차피 아빠들은 대기실에도 못들어간다고 해서 하루종일 하진이 돌보미하면서 오랜만에 하진이 사진만 주구장창 찍었다. 두류공원은 대구 중심에 있는 산과 호수를 끼고 있는 제법 큰 공원이다. 봄에는 벚꽃도 흐드러지게 피어 있고 여름에는 아이들과 같이 놀면서 간단하게 치맥을 즐길 수 있는 넓은 잔디밭과 가을에는 단풍이 참 예쁘게 물드는 곳이다. 하지만 주말이되면 바로옆에 놀이동산인 이월드도 있고 공..
2014.10.13 -
술래잡기 & 유리가 찍은 사진
2014년 10월 5일 아파트 놀이터에서.. 일요일 가까운곳에 축제 구경 가려고 했으나 일정상 무리가 있어 오랜만에 애들 데리고 아파트 놀이터에 갔다. 오랜만에 넥육이를 들고 가서 애들 노는 모습을 찍어주려고 했으나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나는 술래가 되어 애들이 잡으러 뛰어오고 있었다. ㅎㅎ 도망치면서 찍다보니 모든 사진들이 다 초점도 안 맞고 흔들림도 장난 아니다. ㅎㅎ 애들 체력은 정말 따라갈수가 없다. ㅠㅠ 중간 중간 쉬기는 했지만 2시간은 뛰어다닌것 같다. 대략 한 200g정도 몸무게가 빠지지 않았을까? ㅎㅎ 아빠 잡아라~ 잡히면 술래~난 이미 술래인데 -_-;;; 열심히 쫒아온다. 스피드~ 스피드~ 어흥~ 나는 호랑이야~ 유리는 사자, 하진이는 호랑이란다. -_-;;; 어흥~호랑이가 두발로 뛰..
2014.10.08 -
영천 보현산 천문과학관에서 별빛 축제를..
2014년 10월 4일 영천 보현산 천문과학관에서..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가? 아주 한적한 시골 마루에 누워 애들과 별을 보면서 별자리 얘기해주는 나만의 낭만? 로망?을 가지고 있다. 아마 아빠들이라면 대부분 꿈꾸는 그런것이 아닐까 한다. 그래서 마루에 누워서 쳐다보지는 못하지만 별보러 대구에서 가까운 영천 보현산 천문과학관과 천문대에 무작정 갔다. 먼저 천문 과학관에 도착하니 생각지도 못한 별빛 축제를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유리랑 하진이도 좋아하는걸 싶었지만 일단 애들은 곤히 자고 있어 혼자 내려 주변을 둘러보면 혼자만의 사진을 찍었다. ㅎㅎ [자연의 그림과 누군가의 흔적] 이곳이 원래 학교였는지 밤 12시만 되면 살아 움직인다는 어린이 동상이 있다. [전설이 있는 동상] [가을이 물들어가는..
2014.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