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랑 이월드에서 둘만의 데이트
2015. 6. 9. 13:01ㆍ추억 한장/2015년
2015년 5월 31일 이월드에서..
5월 마지막날 하진이는 좀 아파서 엄마랑 쉬라고 유리를 데리고 이월드에 다녀왔었다.
아직 5월인데도 머가 이리도 더운지..
그냥 유리 따라다니기만 했는데도 땀이 막..그냥 막..그래도 애들은 잘 뛰어다니면서 노는걸 보니 신기하다. ㅎㅎ
더운데 에스컬레이트 타고 올라가지니까 굳이 계단으로 올라간다.
브이~브이~
또다시 브이~브이~
큰일이다..예전에는 카메라 들이대면 얼굴 가리고 도망다니더니 이제는 아빠 여기서 찍어줘 하면서 브이~^^)y를 자꾸한다.
사진 찍기 좋아해서 좋기는한데..내가 찍고 싶은 사진은 자연스럽게 놀면서 얼굴도 잘 나오고 표정도 자연스러운..머 그런거였는데 ㅎㅎ
머 어쨌든 이제는 도망안다니고 사진 찍어달라고하니 좋긴하네..ㅎㅎ
오렌지가 다 떨어져 레몬쥬스 사줬더니 맛없어 한다.
내가 먹어도 맛없더라는..-_-;;;
회전목마도 타고..
다른 놀이기구들도 타고..
이제 해가 늬엿늬엿 넘어가니 집으로 가자
집에 가면서도 브이~ 브이~ ^^)y
여기서도 브이~ 브이~
앗싸~ 이제 집에 가야지..
하진이가 생각나는지 언니랑 동생이랑 장난치면서 노는 모습을 보더니 갑자기 멈처서서 구경한다.
아빠 이제 여기서 사진 찍고 집에가요~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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