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찾은 대관령 하늘목장

2015. 4. 30. 10:18추억 한장/2015년

 

 

 

2015년 4월 25일 대관령 하늘목장에서..

 

 

한달사이에 삼양목장과 하늘목장 두군데나 다녀왔다.

 

지난번 삼양목장에서 양들한테 먹이 못 줬다고 아쉬워해서 다시 하늘목장으로 고고고~

 

이제는 풀들도 많이 자라 많이 푸르른 들판을 볼수 있지만 이제 막 새순이 자라고 있어 동물들을 풀어놓으면 뿌리까지 뜯어먹는다고 푸르른 들판에 동물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을 볼수 없어 좀 아쉽다.

 

아마 5월 중순부터는 푸르른 잔디밭에 동물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을 볼수 있지 싶다.

 

강원도 목장은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참 시원하고 가슴이 뻥~ 뚤리는 느낌이다.

 

그리고 애들도 참 좋아한다.

 

 

들어가자마자 저 멀리 동물들 축사로 자동이동이다.

유리는 벌써 저 멀리 축사로 뛰어가 있다.

그런데 양은 없고 말들만 -_-;;;

 

 

 

 

 

 

 

 아직은 많이 횡하다.

 

 

 

 그래도 몇몇 돌아다니는 양들한테 먹이를 줄수 있다.

 

 

 

 많이 먹어~

 

 

 

 작년에는 겁없이 잘 주더니 이제는 가까이 다가오면 도망간다. -_-;;;

 

 

 

 하진이가 도망다녀서 엄마가 대신 먹이를 주고 있다.

 

 

 

 하진아 요렇게 줘봐~

 

 

 

자 아~

 

 

 

 잘 먹는다. ㅎㅎ

 

 

 

 하지만 계속 양들이 너무 엉겨붙으니까 결국 빵 터져버렸다. ㅠㅠ

 

 

 

 무서워~~~ ㅠㅠ

사람들이 많이 없다보니 건초를 들고 있으면 양들이 옆에와서 달라고 막 앵겨붙는다.

 

 

 

 헉~ 먹이 주다가 양 잡겠다. -_-;;;

 

 

 

 하진이가 양 무섭다고 도망다녀서 엄마가 대신 주고 있다.

 

 

 

 유리는 양들한테 먹이 준다고 신이났다. ㅎㅎㅎ

 

 

 

 

 

 

 

 

 

 

 

 

 

 

 

 유리야 이제 마차 올시간 됐다 가자~

 

 

 

 마차타고 정상에 도착하니 겨울동안 보지 못한 푸르른 들판이..

 

 

 

 강원도 하늘은 정말 예뿌다.

 

 

 

 목장 정상은 항상 바람이 많이 불어 한 여름에도 쌀쌀할 수 있으니 항상 바람막이정도라도 챙겨 가야한다.

 

 

 

 아 힘들다. 이제 좀 앉아 쉬자.

 

 

 

 정상에 도착했으니 가족 사진을..

 

 

 

 사랑해요~

 

 

 

 정상을 다 둘러보고 마차 오기를 기다이고 있다.

 

 

 

 내려오는 길에 저 멀리 보니 젖소들도 보인다.

 

 

 

내려와서 양들한테 먹이 한번 더 주려고 했으나 오후 5시까지만 양들한테 먹이 줄수 있다고해서 아쉽지만 숙소로 이동했다.

 

푸르른 들판에 양들이 뛰어다니는 너무 덥지 않은 6월쯤에 애들 데리고 다시 한번 더 가보고 싶은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