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돌사진 스튜디오 1차 촬영 다녀옴.
2010. 11. 8. 00:54ㆍ추억 한장/2010년
일요일 유리 돌사진 스튜디오 촬영 다녀왔다.
역시나 사진 촬영날이 다가오면서 애가 아프기 시작했다. -_-;;
금요일은 소아한방병원, 일요일은 동네에 있는 일반병원 일요일 오전까지도 예약을 미룰까 고민 많이 했다.
머 결과는 사진 촬영 내내 카메라를 보고 전혀 웃지 않는 무표정 혹은 짜증내거나 운다.
엄마 아빠를 포함한 5명이 유리 한번 웃겨 보겠다고 2시간을 노력했지만 허무하게도 웃는 사진이 한장도 없다. T^T
어쩔수 없이 적당히 마무리하고 2차 사진 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직도 콧물이 줄줄~ 기분도 좋지 않은 상태다.
사진기사님이 사진 찍을때 옆에서 몇장씩 찍어 왔는데 역시나 맘에 드는 사진은 한장도 없군.
유리야 다음 사진 촬영때는 활짝 웃자~
사진이 먼가요? 웃는게 먼가요?라는 표정이다.
빵 터졌다. 아빠도 울고싶다. T^T
유리는 꿈이 머야?
현모양처가 꿈이에요. 하지만 살림은 하기 싫어요~
현모양처가 꿈이에요. 하지만 살림은 하기 싫어요~
저 여행가요~
아까도 말했지만 살림따윈 관심 없어요~
사진에는 관심없고 오로지 엄마만 찾아 열심히 기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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