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할때 그리고 유리가 태어나서 오랜 시간동안 추억을 함께한 400D가 오늘 아니 어제 내손을 떠나 새로운 주인을 찾아갔다. 연애할때 일본과 신혼여행지 발리 그리고 유리가 태어나고 5살이 될때까지 추억을 많이 찍어준 고마운 카메라다. 사실 유리 두돌까지는 400D로 많이 찍어준거 같은데 그 이후는 폰카가 워낙 휴대성도 좋고 화질도 좋아 폰카로만 사진을 찍다가 인화하려고 보니 역시 폰카는 폰카였다. 그래서 휴대성을 생각해 NEX-5T를 거쳐 NEX-6을 구입 후 더 이상 장농(?)속에만 가둬두기 미안해 새 주인을 찾아 떠나보냈다. 400D 사용하면서 아쉬운점은 딱 2가지였다. 첫번째는 스팟측광이 없다. 요즘은 똑딱이에도 있다는 스팟측광이 없다보니 무척이나 아쉬워했는데 요즘은 귀찮아서 그냥 raw로 찍고 노..

50mm가 참 좋은데 실내에서 사용하기가 여간 불편하게 아니라서 실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렌즈를 추가로 구입했다. E마운트 렌즈 중에서 나름 베스트셀러 모델인 SEL35F18 작은 크기에 사람눈과 가장 비슷하다는 환산화각 50mm에 가깝고 손떨림 방지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어 실내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나름 괜찮은 만능 화각 렌즈인거같다. 35mm 1.8 렌즈치고 좀 고가이고 화질 조금 아쉽지만(아주 크게 확대하면 극 주변부가 조금 아쉽지만 극 주변부를 크롭하여 사용할 일이 별로 없다) 나름 괜찮은 편이다. 아마 NEX-6를 계속 사용한다면 SEL35F18, SEL50F18 두개의 렌즈는 계속 함께하지 않을까 싶다. SEL35F18 박스 Kenko Pro 1 digital MCUV 필터 SEL50F18 후..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를 구입하고 번들(SEL1650)렌즈로는 2% 부족하여 내가 좋아하는 단렌즈를 찾게 되었다. 가장 맘에 드는 렌즈는 SEL24F18Z이지만 짜이쯔 방패마크를 달고 있다보니 많이 비싸다. -_-;;;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실제 E마운트 단렌즈가 몇개 되지는 않는다. ㅋ 가격대 가성비가 최고인 SEL50F18 렌즈가 눈에 들어와 구입.. 오~ 역시 단렌즈가 좋다. 특히나 SEL50F18은 가격에 비해서 주변부 화질까지 너무 좋다 덤으로 손떨림 방지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어 화각만 적응된다면 정말 나무랄것이 없는 렌즈이다. 아~ 미러리스 렌즈치고 아니 DSLR 50mm 렌즈치고도 크다 -_-;;;; 하지만 가격과 화질을 생각한다면 E마운트 렌즈중에서는 최고의 선택이 아닌가 한다. S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