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6)
-
유리 걸음마 시작하다. ^^
며칠전부터 한발짝씩 걷더니 이제는 제법 잘 걷는다. 요건 며칠전에 첨 걷기시작할때쯤에 찍은 동영상. 누워만 있던 녀석이 빛의 속도로 기어다니다가 이제는 걷기까지 뿌듯하다. ^^
2010.12.14 -
유리 웃는 모습.
아이의 웃음에는 거짓 웃음이 존재하지 않는다.
2010.12.11 -
유리한테 우주복을 입히다.
오랜만에 우주복을 꺼내서 입혀 봤더니 ㅋㅋㅋ 작아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낑낑된다. ㅋㅋㅋ 다른것도 꺼내서 입혀 봤더니 역시나 작다.ㅋㅋ 그래도 좋다고 귀엽게 웃어준다. 조금 있다가 답답하다고 울었지만 -_-;; 제대로 한번 입혀 보지도 못했는데 아쉽다. 와이프가 이마트 육아교실 가서 찍어온 사진들.. 얼굴에 스트커까지 붙이고 놀았는갑다. ㅋㅋ 오랜만에 우주복도 입히니 예전 생각나서 사진 보던 중 앗 이런 사진이 ㅎㅎㅎ 5월달에 찍은 사진이면 불과 몇달전인데 ㅎㅎㅎ 벌써 저만큼이나 자랐다니 기분이 묘하다. 너무 빨리 자라는것 같아서 아쉽기도 또 한편으로는 뿌듯하기도하다.
2010.12.09 -
유리 200일 기념 사진 촬영~
유리가 태어난지 200일도 넘었는데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100일때 그냥 넘어간게 좀 미안해서..) 셀프 스튜디오를 예약하고 사진 촬영을 했다. 포항쪽에 알아보니 레몬테라스가 평이 좋아 그리로 결정.. 촬영 며칠전에 스튜디오에 들러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예약을 마쳤다. 촬영전날까지 유리 엄마의 감기 및 유리의 피부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 연기할까 많이 고민하다 추석 끝나고 나면 더 피곤할거 같아 그냥 찍기로 했다. 스튜디오 사진을 처음 찍다보니 많이 긴장도 되고 나름 준비(촬영을 위해 유리 옷 5벌 + 신발 1컬레 구입) 후 사진 촬영하러 갔는데.. 이런!! 유리의 기분이 과히 좋지가 않았다. 그렇게 잘 웃어주던 아이가 거의 웃지도 않고 짜증만 가득..-_-;; 사진을 찍으려고 내려만 놓으면 난감..
2010.09.19 -
어느새 38일째 유리 모습.
목욕중인 유리.. 멍~ 때리고 있는 유리 함참을 울고 난후..머가 그리 서러운지 못마땅한 표정과 눈물 한방울.. 엄마랑 즐겁게 놀고 있는 유리 모빌을 달아줬더니 참 좋아하는 유리 어느새 태어난지 38일째.. 참 짧은 시간동안 많은것을 주었고 많은것을 변화 시켰고 그리고 크나큰 행복을 준 유리. 사랑한다.
2010.03.28 -
행복..
똥순이가 태어나고 2주만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병원과 조리원에서의 2주..원래는 금요일날 조리원에서 퇴실하려고 했지만 우리랑은 맞지 않고 불편한 부분이 많아 위악금을 물고서 조금 일찍 퇴실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2주라는 시간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던거 같네요. 새 생명이 태어나고 유리(有利)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드디어 부모가 되었고 그리고 부모님 마음을 이제서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천사.. 그것은 아기의 자는 모습을 본 사람이 만들어낸 얘기일거에요. 머 이제 몇배는 더 열심히 일도 해야되고 당분간 놀러도 못가겠지만 그래도 삶은 몇배는 더 행복해진거 같네요. ^^
201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