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운하에서 배를 타다.
2015년 5월 10일 포항운하에서.. 5월 8일 어버이날 찾아뵙지 못한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계시는 포항에 주말을 이용해 다녀왔었다. 포항 내려간김에 작년에 완공한 포항 운하에 가서 배를 타보기로 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돈아깝고 재미도 없고 행정처리도 엉망이다. 차라리 배를 타지말고 운하를 따라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게 훨씬 더 낫지 싶은데 그마저도 아직 포항운하 주변에 상권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다보니 가족단위로 오랫동안 구경하기에는 힘든곳이지 싶다. 그래도 굳이 포항운하 가서 배를 타보고 싶으면 46인승과 17인승이 있는데 17인승을 이용하는것을 더 추천한다. 우리가 갔더날은 날씨가 좀 쌀쌀했고 바람도 많이 불어 46인승 실내용으로 이용했는데 바다에 나가기전에는 배 안에서 창문으로만 봐야해..
201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