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 바꿔놓은 생활환경 5가지..

첫번째. 아이폰 금단현상 도저히 손에서 놓을수가 없네요.

아마 아이폰 사용자분들은 다들 공감하실거지만 와이프나, 애인, 가족, 친구들한테 손에서 폰 좀 놔라라는 얘기 무지하게 들을겁니다.

저도 아이폰 구입하고 한달동안 계속 와이프한테 혼나고 있어요. -_-;;

그래도 손에서 도저히 놓을 수가 없네요.

두번째. 컴퓨터에서만 구축해놓은 환경을 개인 PIMS 환경은 모조리 아이폰으로 하게 되네요.

저는 구글과 연동해서 일정관리, 연락처, 메일, 메일, ToDo 리스트, 메모등 회사업무나 개인 사생활에 관계없이 다이어리보다는 아이폰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다이어리는 회의시간때 메모장으로만..그리고 그 일정도 구글에서 정리해서 아이폰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기록함.

세번재. 공짜 어플을 찾아다니게 되네요.

딱히 필요하지도 않으면서 은근히 오늘만 무료같은 이벤트할때 일단 다운 받아놓게 되고 수시로 확인하게 되네요.

네번재. 트위터와 같은 소셜네트워크 환경에 빠지게 되네요.

손에 계속 폰을 가지고 있으니 수시로 확인을 하고 체크하고 글을 달고 어쨌든 트위터 폐인에 빠지기 딱 좋습니다. 

여담이지만 SK는 이미 사이월드라는 훌륭한 소셜네트워크 환경이 구축 되어 있으면서 현재의 밥그릇에 미련을 못버리다가 미래를 선점할 수 있는 시기를 놓쳐버리고 이제 따라가는(그마저도 지지부진하죠) 입장이 되어버렸죠.

제가 알기로는 80년대말 SK, 선경은 대단히 진취적인 기업이라는 이미지였는데 덩치가 비대해지면서 그 장점이 모두 없어져 버린 기업이 되어버렸네요.

다섯번째. 멍때리는 시간이 없어지네요.

조금이라도 짬이 나면 일단 아이폰부터 들여다 보고 있으니 도저히 멍때릴 시간이 없네요.

일단 가장 큰 5가지만 적어봤는데 정리해놓고 보니 첫번째 아이폰을 손에서 놓을수가 없다로 함축되는듯한..-_-;;

작은 손안에 기계 하나가 많은 삶을 변화시켜 놓네요.

저는 요즘 오랜만에 개발에 열의가 생기는 기계가 생겨 참으로 행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