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사진.
2010. 12. 2. 22:52ㆍ추억 한장/2010년
요즘 추워서 나가지를 못하고 계속 집에만 있는거같다.
오늘 와이프 학교 가고 혼자서 유리 보면서 찍은 사진..
엄마가 어디가? 라는 눈빛으로 엄마를 빤히 쳐다보고 있다.
유리 이유식 너무 뜨겁게 데워져 식히는 동안 잠시 놀아주면서 사진 좀 찍을려고 했더니 요즘 빛의 속도로 기어 다닌다. -_-;;
너무나도 착하게 요로코롬 잘 받아 먹는다. ^^
두유를 어찌나 좋아하는지 컵에 담아주면 혼자서 열심히 먹는다.
잘 먹어서 좋긴한데 애들 두유 좀 비싸다. -_-;;
잘 먹어서 좋긴한데 애들 두유 좀 비싸다. -_-;;
유리야 숨은 쉬면서 먹는거냐?
아빠가 안 뺏아 먹으니까 천천히 먹어..
아빠가 안 뺏아 먹으니까 천천히 먹어..
엄마 없이 아빠 혼자서 고생한다고 너무나도 착하게 이유식도 잘 먹고 간식으로 두유도 다 마시고 양치하고 씻기고 로션 발라줄때도 전혀 보채지도 않고 저녁 먹이고 나니 조금 놀다가 일찍 잔다. ^^
요즘 내가 감기가 걸려서 옮을까봐 예전처럼 잘 못안아주고 잘 놀아주지도 못해서 미안한데 아빠 아픈거 아는지 말도 잘듣는다.
이뿐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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