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한장/2010년(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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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생긴일.
금요일, 토요일 회사 야유회로 충주호 갔다옴. 야유회 가 있는동안 유리 아픔. 와이프 혼자 집에서 유리 간호. 금요일 저녁 응급실 갔다옴. 금요일 야유회에서 빡신 운동(서바이벌, 족구, 농구)으로 저녁 식사 후 숙소에서 잠시 누워서 티비 보는 중 잠이 듬. 자는사이 집에서 전화 옴.(부재중 전화 기록 남음) 토요일 일어나서 부재중 전화 확인 후 집에 전화해보니 애가 아픈데 전화 한통도 없이 자빠져 잤다고 욕먹음. 열이 39도까지 올라갔었다고 함. 토요일 집에 오니 와이프도 몸살. 일요일 대구까지 결혼식 포기하고 집 대청소. 다행히 지금은 다시 빛의 속도로 기어다니며 저지레하고 있음.
2010.11.01 -
영덕 해맞이 공원
오랜만의 가족 나들이.. 포항에서 가까운(1시간정도..) 영덕 해맞이 공원에 다녀왔다. 참 잘웃고 기분좋게 잘 노는데 이상하게 여행 목적지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을려고 하면 컨디션이 좋지 않아 무뚝뚝한 표정의 사진밖에 못찍는 경우가 많다. 오늘도 역시나 우리 유리님이 낮잠을 못잤다는 핑계로 웃어주지 않았다. T^T 다음부터는 목적지에 조금 여유를 가지고 도착해서 밥도 먹이고 충분히 재우고 데리고 나가서 사진찍고해야겠다. 역시나 애들 사진 찍는건 너무나도 어렵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닐 수 있다는것 자체가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다. 오랜만에 갔더니 영덕의 명물 대게 다리 모양의 조각물이 새로 생겼다. 나 걷기 시작하는 여자야~ 유리야 카메라 좀 봐~ 이제 윗니 2개도 제법 나왔다. 귀여워~♡ 유리야 ..
2010.10.17 -
유리 229일
유리가 229일째 되는날..^^ 주말 외출전 한껏 차려입고 너무 귀여워서(고슴도치도 새끼는 이뿌다는 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은거같다. ^^) 사진부터 찍었다. 덕분에 약속도 늦고 마음만 급하다보니 원하는만큼의 사진도 나오지 않고.. -_-;; 요즘 유리가 빛의(?) 속도로 기어다니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 있지를 않는다. 사진 찍으려고 하면 어느새 성큼 성큼 기어오고 있다. ㅋ 그리고 애들은 다들 백만돌이라는 말이 맞는것같다. 잠시를 가만히 있지 않는다. 요즘 유일한 취미인 유리 사진 찍기가 점점 더 힘들어지는거같다. 그래도 하루 하루 커가는 모습을 사진기에 담다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대견스럽기도 하고..아빠가 더 열심히 쫒아다니면서 유리 사진 많이 찍어줄테니까 지금처럼 건강하게 자라주렴. 사랑한다 유리야~
2010.10.04 -
유리의 모자 퍼레이드
와이프가 찍은 유리의 모자 퍼레이드. IXUS 107 구입 후 와이프가 유리 사진을 아주 많이 찍고 있다. 막 찍어도 잘 나온다고 좋아하는 카메라이다.
2010.10.04 -
홈플러스 육아교실
금요일 연휴기간이라서 유리가 다니는 홈플러스 육아교실에 따라가서 촬영. 노래와 율동을 많이 하던데 당영한거겠지만 아직은 산만한것 같다. ㅋ 그래도 유심히 쳐다보는게 귀엽다. ♡
2010.09.27 -
유리 200일 기념 사진 촬영~
유리가 태어난지 200일도 넘었는데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이 없어(100일때 그냥 넘어간게 좀 미안해서..) 셀프 스튜디오를 예약하고 사진 촬영을 했다. 포항쪽에 알아보니 레몬테라스가 평이 좋아 그리로 결정.. 촬영 며칠전에 스튜디오에 들러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예약을 마쳤다. 촬영전날까지 유리 엄마의 감기 및 유리의 피부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 연기할까 많이 고민하다 추석 끝나고 나면 더 피곤할거 같아 그냥 찍기로 했다. 스튜디오 사진을 처음 찍다보니 많이 긴장도 되고 나름 준비(촬영을 위해 유리 옷 5벌 + 신발 1컬레 구입) 후 사진 촬영하러 갔는데.. 이런!! 유리의 기분이 과히 좋지가 않았다. 그렇게 잘 웃어주던 아이가 거의 웃지도 않고 짜증만 가득..-_-;; 사진을 찍으려고 내려만 놓으면 난감..
2010.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