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캐논 400D와 EF 50mm F1.4 USM
연애할때 그리고 유리가 태어나서 오랜 시간동안 추억을 함께한 400D가 오늘 아니 어제 내손을 떠나 새로운 주인을 찾아갔다. 연애할때 일본과 신혼여행지 발리 그리고 유리가 태어나고 5살이 될때까지 추억을 많이 찍어준 고마운 카메라다. 사실 유리 두돌까지는 400D로 많이 찍어준거 같은데 그 이후는 폰카가 워낙 휴대성도 좋고 화질도 좋아 폰카로만 사진을 찍다가 인화하려고 보니 역시 폰카는 폰카였다. 그래서 휴대성을 생각해 NEX-5T를 거쳐 NEX-6을 구입 후 더 이상 장농(?)속에만 가둬두기 미안해 새 주인을 찾아 떠나보냈다. 400D 사용하면서 아쉬운점은 딱 2가지였다. 첫번째는 스팟측광이 없다. 요즘은 똑딱이에도 있다는 스팟측광이 없다보니 무척이나 아쉬워했는데 요즘은 귀찮아서 그냥 raw로 찍고 노..
2014.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