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함께한 3박 4일 제주도 여행 - 마지막날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날 새벽 2시 50분, 4시 10분, 5시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주도 호우경보, 상습 피해지역 대피 긴문 문자가 ㅠㅠ 아침에 일어나보니 역시나 엄청난 비가 내리고 있었다. 아침 먹고 3일동안 풀어놓은 짐을 정리하고 나니 그래도 비가 조금 잦아들어 일단 근처에 있는 오설록으로 가서 주차를 하니 하늘에서 물폭탄이 ㅠㅠ 안되겠다 싶어 근처 우주항공 박물관으로 가서 요금표를 보니 1시간~2시간정도밖에 여유 시간이 없는데 반나절 이상 구경할거면 몰라도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 망설이고 있는데 다시 비가 조금 잦아들었다. 와이프님과 고심끝에 우비 입고 비 좀 맞자고 결론 내리고 다시 오설록으로 갔다. 와이프님과 애들은 우비를 입히고 나는 우산하나에 의존해서 오설록으로 출발..비가 많이 내릴때는 ..
201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