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프리자리오 DV6-7034TX 노트북 구입

오랜만에(5년정도) 노트북을 구입했다.

Lenovo, Dell, Sony 3개의 브랜드 노트북을 평소에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막상 구입한 것은 HP 프리자리오 DV6-7034TX를 선택했다. -_-;

가장 맘에 들었는 노트북은 Lenovo였는데 맘에 드는 모델마다 먼가 하나가 모자란 예전의 IBM ThinkPad가 아니더라.

가격은 비싸지만 견고하고 감성적이고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그 무언가가 Lenovo에는 없었다.

Dell은 가격대비 사양은 최고지만 여름이다보니 지금까지 몇개의 노트북을 사용해 본 결과 발열과 소음이 굉장히 심했다는 생각부터 들어서 패스..

Sony는 가장 맘에 드는 Z 시리즈를 제외한 노트북은 조금 장난감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금까지 한번도 사용해 보지 않았지만 내가 선택하는 기준의 사양을 모두 만족하는 HP 노트북을 선택하게 됐다.

일단 지르고 나니 취소할까 싶어 하루만에 급 배송..-_-;;

상자가 많이 찌그러져서 왔다.

빨리 배송 되는것도 좋지만 전자 제품같이 민감한 제품은 기간이 걸려도 좀 조심해서 배송 되었으면 좋겠다.

택배 상자 내부에 들어 있는 HP 노트북 박스

봉인 스티커가 허술하게붙어 있다.(보는순간 중고 아냐?라는 생각이 들면서 반품하고 싶더라 -_-;;)

안에 부속품을 모두 꺼내봤다.

이제는 예전과 같은 두꺼운 책자는 주지 않는다.

노트북 비닐 봉인 스티커가 하나 붙어 있다.

이왕 붙이는거 가운데붙이던가 아니면 두개를 붙이던가 한쪽으로 쏠리게 붙여 놓은 센스하고는..

역시노트북은 까만색이 뽀대나 ^O^)b

노트북을 상판을 올리니 역시 부직포(?)가 보인다.

부직포를제거하고 한컷~

맘에 드는 숫자 키패드와 편리한 기능을 제공하는 지문인식기

비츠 오디오 기술을 제공한다는 마크가 보인다.

머 어차피 난 헤드폰 아니면 이어폰을 사용하니 별 필요없는 기술이다.

전원 버튼

마우스 패드

왼쪽 상단에 ㅁ를 두번 터치하면 마우스 터치 기능을 On/Off 할 수 있다.

Off가 되면 빨간 불이 들어온다.

왼쪽에는 D-SUB, HDMI, 1Gbps 유선랜, USB 3.0 2개, 마이크, 헤드폰 단자가 있다.

오른쪽에는 DVD, USB 3.0 1개, 2.0 1개, 전원 단자가 있다.

전원을 케이블을 연결하고 충전중이면 붉은색 불빛이 들어오고 충전이 다 되면 하얀색을 바뀐다.

상단이 아닌 DVD 옆에 전원과 하드디스크 상태를 알려주는 불빛이 보인다.

하드 디스크가 제대로 읽히고 있나 확인할때마다 허리를 옆으로 숙여서 봐야한다.

오랜시간 가만히 앉아서 컴퓨터만 할까봐 배려해주는 깨알같은 HP 센스에 깜짝 깜짝 놀란다. -_-;;

덮게에도 남들에게 HP 노트북 사용하는걸 자랑하라고 HP 마크에 불도 들어오게 해 놨다.

Windows 7 Home Premium 64bit가 설치되어 있다.

성능은 최신 노트북이니까 잘 나온다.

특히 하드디스크의 점수가 7.6이 나오는 SSD의 위력에 감동의 눈물이 T^T

노트북도 나름 이뿌고 성능도 좋고 특히 SSD의 위력은 진짜 감동이다.

발열도 별로 없고 생각보다 가볍다.

그리고 무척이나 조용하다.

가격대 대비해서 꽤나 잘 나온 노트북인것 같다.

한 5년정도는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은 별 5개 만점에 4개 반을 줄 수 있는 노트북이다.

덧1.

HP의 센스는 진짜 폭풍 감동이다.

이것이 다 재껴진 상태다. -_-;;

경사가 좀 있는 노트북 받침대는 포기해야 한다.

덧2.

프리자리오가 고급 모델은 아니지만 DV6-7034TX면 이 라인에서 최상급 라인인데 마무리를 이렇게 해놨다. -_-;;

사용하는데 이상 있는것도 아니고 교환할려니 귀찮아서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무상 서비스 1년 끝날때쯤 케이스 갈이나 해야겠다.

덧3.

난 Home Premium이 싫다.

그래서 과감하게 업데이트 해줬다.

업데이트가 완료된 Professional..

새 둥지를 틀은 HP 노트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