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화본마을로 떠나는 추억 여행 #2

2014. 10. 15. 10:10추억 한장/2014년




2014년 10월 11일 군위 화본마을 엄마아빠 어릴적에서..




화본역을 구경하고 예전에는 산성 중학교였지만 학생수가 줄어 폐교된 학교를 새롭게 추억의 장소로 단장한 엄마아빠 어릴적에라는곳으로 갔다.


이곳도 입장료는 있지만 어른 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경할 수가 있다. ^^


작년에는 가을아 놀자~라는 축제기간에 방문하여 초청 개그맨분들의 호출에 의해 앞에 나가서 잠깐 같이 공연을 했더니 맛난 군위 사과 한박스를 선물 받았었는데 올해는 아깝게 날짜를 지나고 와서 축제 기간은 아니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등이 있다.


교문을 통과하고나면 도저히 유혹을 뿌리칠수 없는 냄새가 솔솔~ 풍기고 있는데 그 냄새에 따라가보면 어느새 국자와 설탕 그리고 나무 젓가락이 손에 들려 있을것이다. ㅎㅎ



언니가 맛나게 해줄께~




엄마 잘 좀 만들어봐~




아~ 따뜻해..-_-;;;




짠~




운동장에서는 요렇게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자전거를 탈 수 있지만 헥헥~ 힘들다. -_-;;;




스카이콩콩 맞나? ㅎㅎ 어렸을때 많이 탔는데..운동장 한켠에는 스카이콩콩, 재기차기, 굴렁쇠, 훌라후프, 투호(화살 던지기) 등 다양한 놀거리들을 애들과 함께 할 수 있다.




비눗방울아 만들어져라~ 휘리릭~




어라 고장인가? -_-;;;




풍금도 눌러보고




국민학교때 과학실에서 아무나 만져볼 수 없었던 현미경의 머리만 존재하고 있다.




아직도 미스테리한 어느집을 가도 TV위에 올려져 있던 못난이 삼형제 인형




이장희의 한잔의 추억 틀어드리겠습니다.




클리프리차드의 Early in the morning 틀어드릴께요~




점빵 혹은 구멍가게




순돌이 아빠가 있을것 같은..




이곳 저곳 찍다가 3명이서 모여 있길래 사진 찍었더니 애가 넘어졌는데 사진 찍는다고 혼나고 있다. -_-;;;

난 진짜 하진이가 넘어졌는지 몰랐는데 ㅠㅠ




앗 옛날 서점이다.

선데이 서울도 팔려나? ㅎㅎㅎ




학교 안을 구경하고 나오니 해도 늬었늬었 넘어가고 있고 허수아비도 이제 집에 가라고 빠이빠이 하고 있다.




담장이 참 예뻐서 와이프 사진 한장 찍어주고..




귀여운 호랑이랑도 기념촬영 브이~




누구나 멈출 수밖에 없는 풍경




[기타 연습]





주말에 대구근교로 어디갈지 고민하시는분이 있다면 군위 화본마을에 가면 가을도 느낄 수 있고 추억과 다양한 볼거리 등으로 후회없는 선택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