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래잡기 & 유리가 찍은 사진

2014. 10. 8. 14:22추억 한장/2014년



2014년 10월 5일 아파트 놀이터에서..




일요일 가까운곳에 축제 구경 가려고 했으나 일정상 무리가 있어 오랜만에 애들 데리고 아파트 놀이터에 갔다.


오랜만에 넥육이를 들고 가서 애들 노는 모습을 찍어주려고 했으나 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 나는 술래가 되어 애들이 잡으러 뛰어오고 있었다. ㅎㅎ


도망치면서 찍다보니 모든 사진들이 다 초점도 안 맞고 흔들림도 장난 아니다. ㅎㅎ


애들 체력은 정말 따라갈수가 없다. ㅠㅠ


중간 중간 쉬기는 했지만 2시간은 뛰어다닌것 같다.


대략 한 200g정도 몸무게가 빠지지 않았을까? ㅎㅎ




아빠 잡아라~




잡히면 술래~

난 이미 술래인데 -_-;;;




열심히 쫒아온다.




스피드~ 스피드~




어흥~ 나는 호랑이야~




유리는 사자, 하진이는 호랑이란다. -_-;;;




어흥~

호랑이가 두발로 뛰어오는게 어딪어 -_-;;;




지치지도 않는 녀석들 결국 체력 고갈로 잡혔다. ㅠㅠ






지쳐서 쉬고 있으니 유리가 카메라 달란다.


머 넥육이는 그래도 가벼우니 괜찮겠지 싶어 주고 집에 와서 보니 한 100여장이 찍혀있었다.


지금부터 유리가 찍은 사진들..




신나는 그네~
















난 이미 지쳐있다. ㅎㅎ








이녀석 아빠 얼굴을 절묘하게 잘라냈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