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라는 소통의 장소로 오세요.

2010. 1. 29. 10:48프로그래머 이야기/그냥..생각..




트위터 처음 봤을때는 정신없고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하고 어떤 대화를 한다는거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와우~ 수많은 최신 정보들과 그에 대한 생각들 마치 자유로운 토론장같네요.

다들 자신의 얘기만을 할거같았는데 암묵적으로 일정한 주제 몇개가 정해지면서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최신 정보들이 수도 없이 쏟아져 나오네요.

애플이 iPad를 발표하면서 지금은 iPad의 방향과 활용성 그리고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문제점등까지 열띤 토론들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ㅎ

누구를 팔로우해야되지라는 생각은 신기하게도 며칠 지나지 않아서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위주로 많은 사람들이 추가가 되네요. ㅎ

트위터 글타래를 보고 있으면 '헉~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아~ 저런식으로 발전될수도 있구나'라는 글들이 많이 올라옵니다.

요런거 보면 참 부럽습니다.

우리나라도 소프트웨어를 그냥 하드웨어를 구동 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나 내가 조금 불편해서 사용하는 보조 프로그램이란 생각으로 소프트웨어 시장이 주가 아닌 그냥 보조시장, 짜투리 시장으로 많이 취급받는게 아쉽습니다.

애플의 아이폰만 보더라도 하드웨어를 보조하는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수 많은 앱 프로그램을 돌리기 위해 하드웨어가 존재하는거처럼 앞으로는 더이상 하드웨어가 주가 아닌 소프트웨어 시장이 시장을 주도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과 같이 소프트웨어 시장이 천대 받는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욱 어두워질겁니다.

소프트웨어 산업이 대우 받을 수 있고 인정받고 활성화 될 수 있도록 CEO 및 높은분들의 생각도 바뀌고 지원(?)을 해줘야 앞으로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 나갈 수많은 인재들이 더이상 외국이나 다른 산업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정말 IT강국 소프트웨어 강국을 만들어 나갈겁니다.

지금은 소프트웨어 후진국을 면치 못하고 있죠.

한때 세계 IT 시장의 중심에 있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미국이나 가까운 대만등에 비해서 많이 쳐지고 있습니다.

어서 빨리 우리나라도 애플의 iPad, iPhone, 트위터, 구글과 같은 소프트웨어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토양이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애플, 구글, MS같은 글로벌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회사가 나올겁니다.

머 주저리 주저리 말이 길었네요 어쨌든 자신만의 공간에 갖혀 있지말고 여러 사람들의 소통의 장소로 나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