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교 소풍가기 좋은 고령 산림녹화 기념숲

2014. 9. 29. 16:47추억 한장/2014년



2014년 9월 27일 고령 산림녹화 기념숲에서..





유리가 지난번부터 돗자리 펴서 음식도 먹고 잔디밭에서 뛰어놀기도 하는 소풍 가고싶다고 해서 대구 주변 소풍 가기 좋은 곳을 찾아보니 고령에 새롭게 조성된 산림녹화 기념숲이 눈에 들어왔다.


대구에서도 30~1시간 거리이니 부담스럽지도 않고 토요일 유리가 배우고 있는 발레와 동요 수업이 끝난 후 소풍가기에는 조금 늦은 시간이었지만 2시쯤 집에서 출발하니 2시 30분에 도착했다.


주차장도 넓고 새로 조성한 곳이라서 화장실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넓은 잔디밭과 잔디밭 바로 옆에 놀이터 그리고 산책하기 좋은 넓은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돗자리를 펴고 그늘에 자리를 잡아서 가져간 과일과 소풍에서 빠질 수 없는 통닭은 시켰다. ㅎㅎ


다들 잔디밭 외곽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펴서 애들이 뛰어놀기에 방해도 되지않고 거의 평지로 되어 있어 뛰어놀기에도 좋다.


그리고 놀이터에 간다고해도 시야를 가리는것이 없어 애들 노는 모습이 잘 보인다.


항상 주말이면 애들 안고 구경다닌다고 아둥바둥했는데 잘 쉬다 온거 같다. ^^


대구 근교 소풍 장소로 적극 추천이다.



머리를 풀었더니 이제 좀 소녀같다. ㅎㅎ




소풍이니까 일단 먹기부터 ㅎㅎ








과일 먹다가 멀 봤는지 멍때리고 있다.




언니랑 달리 돗자리 주변에서만 맴돌고 있는 하진이..








이렇게 평화로운 모습이다.




저 멀리 놀이터를 갈까? 말까? 말성이는 하진이




여전히 돗자리 주변만 ㅎㅎ




언니 따라다니는 하진이




소풍에 통닭이 빠지면 안되죠. ^^)b







열심히 뜯고 먹고 즐기고 놀다 날도 어둑어둑해지고 공원도 6시면 패장을 하기때문에 짐 쳥겨서 나오는데 산림녹과 공원 앞에 있는 강변에 엄청난 코스모스 밭이..


이렇게 넓고 좋은 코스모스 밭을 두고 왜 홍보를 안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정말 넓고 잘 가꿔져 있어 아는 사람들만 보러오는것 같다.


그래서 사람들도 많이 없다.


지금 코스모스를 구경간다면 대구 근교에서는 여기가 최고이지 않을까싶다.


급하게 차를 세우고 코스모스 구경하고 사진 찍으면서 더 놀다 왔다. ㅎㅎ


그런데 소니는 광량이 부족하거나 실내에서는 예전에 사용하던 니콘 D100만큼이나 오토화벨이 엉망이다.


후보정 좀 해보려고 최근부터 소니에서 번들로 제공하는 캡쳐원 프로그램으로 만져봐도 아직 익숙지 않은 기능에 화벨 포기 ㅠㅠ


때마침 NAP'S님께서 조만간 화벨 조절해서 사진찍는 방법에 대해서 블로그에 올려주신다고 하니 기대 기대하고 있다. ㅎㅎ


후보정 방법을 좀 익혀야 할텐데 ㅎㅎ 쉽지가 않다.




이런 코스모스가 강변을 따라 눈에 보이지 않을만큼 길게 자리 잡아 있다.




[가을빛 머금은 코스모스]




꽃 뜯으면 안되라고 말하는 순간 애들 둘이서 꽃 하나씩 뜯어버렸다. ㅠㅠ

이왕 뜯은거 다음부터 꽃이나 식물들을 회손하면 안된다고 잘 얘기하고 귀에 꼽아줬다.




저 멀리 하늘은 붉게는 아니고 노랗게 물들어 갔다.




와이프님도 꽃밭에서 한장 찍어주고




너무 즐거워하는 하진이.. ^^




나 이뿌지 ^^




[세상 가장 행복한 순간]




아빠 여기서 한장 찍어 주세요~




[사랑해요~♡]




[하나 둘 셋 귀요미~]




[사랑스런 자매]




가족 사진도 남기고..




[행복]




[뽀뽀]




다 같이 앉아서 귀요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