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프리미엄 아울렛

2014. 9. 24. 11:58추억 한장/2014년



2014년 9월 21일 부산 기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부산에 내려간김에 기장에 새로 오픈한 프리미엄 아울렛에 다녀왔다.


이태리 무슨 마을을 모방해서 만든 아울렛이라는데 이태리 가본적이 없어서 얼마나 비슷한지는 모르겠고 이뿌긴하다.


와이프가 아울렛 가자길래 그냥 백화점같은 곳에서 쇼핑할줄 알았는데 오~진짜 무슨 유럽풍 마을같이 이뿌다.


1층 2층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애들이나 남자 옷 매장보다는 여자들을 위한 매장이 대부분을 차지고 있는거까지는 좋은데 진짜 가족들을 위한 배려는 전혀 없고 이뿌기만 하다.


아울렛이라면 젊은 연인끼리보다는 가족단위나 엄마가 애들 데리고 쇼핑도 많이 갈건데 이게 참 엄청 불편하게 되어있다.


먼저 유모차 빌리는 곳이 3층에 있어 유모차를 빌려 쇼핑할려면 3층까지 올라가야된다.


그리고 3층 구경하고 2층 구경하고 1층 구경하고 다시 3층까지 올라가서 유모차 반납하고 주차장으로 가야 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리고 층간 이동은 에스컬레이트와 계단을 주로 이용하여 이동하도록 되어 있고 유모차가 있다면 엘리베이트로만 이용해야 되는데 건물 특성상 한층씩 이동 해야된다. -_-;;;


1층에서 쇼핑하다가 3층으로 가고 싶으면 엘리베이트 있는곳까지 이동해서 2층으로 올라가고 다시 엘리베이트 있는곳으로 이동해서 3층으로 올라가야 된다.


진짜 유모차 끌고 다니면 엄청 불편한 구조로 되어 있다. -_-;;;


그래도 불편함을 감수하고 쇼핑 다니면 되지만 진짜 왜 편의 시설이 왜이렇게 없는지 매장만 빽빽하니 있다.


식당이 있는 3층 꼭대기를 제외하고는 1층, 2층에서는 편의 시설이라고는 앉아쉬라는 벤치 몇개가 전부다.


이왕 마을처럼 꾸며놨으면 진짜 마을처럼 곳곳에 옷매장, 악세사리 매장, 음식점, 커피숖등이 유럽풍으로 잘 꾸며놓으면 더 보기도 좋고 편할건데 이건 애들과 다니다가 간단하게 요기라도 할려면 다시 3층까지 가야된다. -_-;;;


유모차라도 있다면 짜증부터 난다. ㅠㅠ


그리고 편의 시설이 없어 애들이 지겨워 한다.


아빠들은 더 지겹다.


중간 중간 보고 즐기고 쉴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더 오랜시간 쇼핑을 즐기면서 할수 있을텐데 이건 머 매장만 빽빽하니 있으니 진짜 전투적으로 쇼핑만 하라는건지 정말 매장 많고 예쁘게 잘 꾸며져 있는 쇼핑몰로 끝이다.


그래도 오후 2시쯤가서 저녁 8시까지 쇼핑을 했지만 두번다시 가고싶은 아울렛은 아닌거 같다.


단점만 적어놨지만 이뿌고 매장도 많아서 연인들끼리 데이트하면서 쇼핑하기에는 좋은장소일까? 머 한번쯤 구경가기에는 좋은곳인거 같다. ^^




한낮의 아울렛




저녁무렵의 아울렛




아울렛의 야경




[하늘 등대]




[기다림]




[기다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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