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동백섬 더베이101 야경

2014. 9. 23. 10:59추억 한장/2014년



2014년 9월 20일 부산 해운대 동백섬에서..




와이프 계모임 가족모임을 부산 해운대에서 가져 저녁 식사 후 데베이101에서 맥주한잔의 스케줄이 있어 동백섬, 마천루, 데베이101, 마린시티 블로그 사진을 열심히 보며 포인트 지점과 카메라 셋팅값 등을 열심히 공부(?)했다. ㅎㅎ


동백섬의 마천루에서 마린시티 반영 사진을 찍을려면 17mm 이상되는 광각렌즈가 필수라는데 머 나에게는 24-70이 최고이니 어떻게든 나오겠지 싶었는데..


해운대 근처 일식집에서 저녁을 먹고 동백섬으로 이동하는데 멀리서 봐도 엄청난 인파가..더베이101에서 맥주 마시는동안 포인트 지점가서 야경 찍어봐야겠다는 셍긱했는데 ㅎㅎ 정말 어마무시한 인파로 인하여 애들 데리고 더베이101에서 맥주를 마실 수도 없었고 포인트 지점은 삼각대 세워놓고 찍으면 마린시티의 모습보다 구경하는 사람들의 뒷모습만 촬영될거같은 불안감에 포기했다. ㅠㅠ


그래도 야경한번 찍어보겠다고 카메라와 삼각대까지 꾸역꾸역 사들고 간게 아까워 동백섬으로 넘어가는 다리위에서 몇장 찍었다.


이곳에서 애들과 같이 맥주한잔을 즐기면서 얘기할 장소는 안되는거 같아 다른 장소로 이동하면서 급하게 몇장 찍다보니 다른건 대충 조절한거 같은데 ISO가 오토로 -_-;;; 그래도 다행인건 ISO 160이네.. ㅎㅎ


더베이101은 연인들끼리 혹은 친구들끼리 놀러가서 사람 구경하면서 놀기 좋은 장소지 애들 데리고 갈만한곳은 좀 비추이다.


특히 주말은 엄청난 인파로 자리에 앉기도 음식을 주문하기도 힘들다.


머 그래도 이뿌고 좋긴하더라는 ㅎㅎ


그나저나 지난번 야경 연습에 이어 NAP'S님의 조언대로 초점 후 MF로 시간도 조금 더 늘려보고 했더니 지난번보다는 나아진거 같긴하지만 여전히 다른분들의 깔끔한 야경 사진에 비하면 사진위에 비닐을 덮어놓은듯한 느낌이 나는건 왜일까? ㅠㅠ


결론은 해운대 특히 동백섬에는 주말에 사람이 많더라 그리고 16-35 렌즈를 사고 싶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