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 Buzz

2010. 2. 16. 02:22프로그래머 이야기/IT






구글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았네요.

요즘 계속 아이폰으로 메일을 확인하고 설 연휴기간에 며칠 못들어갔다가 오늘 접속해보니 '받은 편지함' 메뉴 밑에 '버즈' 라는 메뉴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네요.

어느덧 구글을 위협할정도로 커진 페이스북과 요즘 많이 사용하는 다크호스 트위터 기능을 합쳐놓은거 같은..

구글의 엄청난 사용자들을 단번에 구글 SNS 서비스에 끌어들일 수 있도록 구글 메일과 연동해서 나왔네요.

구글의 무서움..

아마 당장에 구글이 유료 서비스로 전환이라도 한다면 유료로 결재를 해야만 업무가 가능할 정도로 구글 서비스를 많이 연동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MS 못지않게 구글도 공격적이고 독과점 기업이 되어간다고 생각드네요.

구글 메일을 그렇게 많이 이용하지도 않고 다른 SNS 서비스가 즐비하다보니(사실 익숙해지면 엄청 편하지만 구글 서비스들이 처음 접하는 사람한테는 좀 낮설죠. 특히 국내 사용자들은 플래시나 ActiveX로 도배된 먼가 번쩍번쩍하는 서비스에 길들여져 있다보니..) 구글 버즈 아마 국내에서는 정착하기 힘든 서비스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유용하게 열심히 사용하겠죠.

저도 당장에 버즈를 연결할 사람이 없네요. -_-;;

구글에서 버즈처럼 경쟁 업체와 비슷한 서비스를 만들어내어 서로 경쟁하면서 경쟁 업체를 죽이기보다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등과 연동되어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 같은 서비스를 만들어내어 서로가 연동되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마 그것이 훨씬 더 구글스럽고 구글 기업이미지에 맞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