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매화 축제에 다녀오다.

2015. 3. 18. 10:57추억 한장/2015년



2015년 3월 15일 광양 매화마을에서..




작년 말 갑작스런 손목 통증으로 12월 한달여동안 컴퓨터 사용금지 및 손목 보호대를 차고 다녔었다.


그리고 예상보다 한달정도 빨리 진행된 이사 준비 및 이사, 명절, 이사 후 짐정리까지 이제야 다시 블로그 다시 시작하게 되네..


정신 없이 몇달 지내고 나니 봄이 떡하니 찾아와 애들한테 꼭 보여주고 싶었던 하얀 눈밭이 장관을 이루는 광양 매화 마을을 다녀왔다.


집에서도 거리가 있고해서 1박 2일코스로 여수까지 다녀오기로 했는데 가는날 일이 생겨 늦은 시간에 먼저 여수 엑스포로 먼저 코스를 수정했다.





와이프 말로는 촌애같다라고 하는데 생각해보면 내가 살고 있는곳이 지방도시 촌이잖아..?!;;;;;








ㅎㅎㅎ 앉아 있는 뒷 모습이 너무 좋아서 ^^




유리만 데리고 전망대쪽으로 가서 모델 놀이 중..













도착하니 늦은 시간이라서 오동도만 둘러보고 나오니 엑스포도 폐장 시간이라서 어쩔 수 없이 숙소로 이동하여 1박하면서 저녁을 먹는데 와~ 전라도라서 그런가 음식 맛이 ㅎㅎ 정말 대만족이었다.


애들도 잘 먹고 어른들도 폭식을 ㅎㅎㅎ


다음날 광양 매화 마을로 출발..


그런데 주차장을 너무 멀리 안내해서 애들 데리고 가기에는 ㅠㅠ 어른 걸음으로도 30~40분 거리를 애들 데리고 가려니 1시간이 넘게 걸렸다.;;;


갈때는 그래도 신나서 가지만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올때는 ㅠㅠ 진짜 주차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애들 데리고 또 가기에는 많이 망설여지는 곳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가 찾아간 날은 아직 매화가 거의 피지 않았다는 ㅠㅠ 아마 이번주 주말부터 다음주까지 절정을 이루지 않을까 싶다. ㅠㅠ




신나게 출발~




가늘길에 사진도 찍고




이제 브이도 잘한다. ㅎㅎ




오랜만에 가족 사진도 찰칵~




아직도 사진놀이하면서 가고 있는 중..








드디어 매화마을 도착~




막상 도착하니 매화도 없고 애들도 심심한지 소꼽놀이 중 -_-;;;








그나마 홍매화는 이제 져무는 중..




하얀 눈밭을 예상했는데 ㅎㅎㅎ 그냥 횡~하다.




매화마을 가면 누구나 찍는다는 장독대 사진..








내려올때 안 걸을려고해서 커다란 솜사탕을 사줬더니..ㅎㅎㅎ




대참사 -_-;;;




ㅠㅠ




솜사탕 먹고 오랜 시간동안 얼굴과 손 그리고 옷까지 닦아주고 주차장까지 안고 갔다는 슬픈 전설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