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단지의 가을 끝자락에서..
결혼식이 있어 외출을 한김에 날도 좋고해서 경주 보문단지에 다녀왔다. 하지만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하여 보문단지를 반도 못 돌고 유리도 많이 보채고 해도 넘어가면서 추워져서 발길을 돌려 집으로 돌아왔다. 보문단지 참 단풍도 이뿌고 가을분위기가 많이 나는곳인데 벌써 낙엽이 다 떨어지고 대부분의 나무들이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아 있는 모습을 보니 이렇게 가을도 지나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좀 아쉬웠다. 유리 데리고 많은곳을 구경시켜주려고 했는데 이런저런 일들이 생겨 생각만큼 많이 다니지를 못하고 매일 집에만 있어 참 미안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내년 봄이되면 유리도 아장아장 걸어다닐테니 그때 다시 유리 데리고 와야겠다. ^^ 오랜만에 야외 나들이에 기분이 좋은지 활짝 웃고 있는 유리 ^^ 엄마와 함께 보문 ..
201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