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폴드 FC660C 키보드 구입

드디어 몇달전부터 눈여겨 보아오던 레오폴드 FC660C 구입했다.

정전용량무접점 키보드 중에서 저렴한(?)편에 속하는 키보드..

지금까지 여러 기계식 키보드는 사용해봤는데 정전용량무접점 키보드는 워낙 고가이다보니 도저히 구입할 엄두가 안났는데 레오폴드에서 괜찮은 가격에 정전용량무접점 키보드가 나왔다고해서 찾아보니 평도 좋다.

예전에 해피해캥과 리얼포스 키보드를 잠깐 만져본적이 있었는데 잠깐 만져봤는데 그 도각도각하는 느낌이 아직도 잊을수가 없다.

키보드 박스 포장(두근~ 두근~)

포장이 튼실하니 잘 되어있다.

상자는 조그만한데 생각보다 묵직하다.

오~ 생각지도 않은 사은품까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다.

아마 해피해킹 키보드와 크기가 비슷하거나 조금 더 크지 싶다.

저 비닐속에 들어 있는 키캡은 해피해킹 키보드처럼 CapsLock 위치에

Control키를 배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보조 키캡이 들어있다.

노트북과 합체(?)한 모습^^

해피해킹, 리얼포스 키보드를 오래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워낙에 기억에 남는 키감이라서 그때의 생각을 떠올리며 눌러봤는데 오~ 확실히 비슷하다.

오랫동안 사용한 사람은 그 차이를 분명히 알고 캐치하겠지만 잠깐 사용한 나로서는 구분이 잘 안간다.

머 그래도 궂이 따진다면 키감만으로는 역시 해피해킹 키보드가 가장 좋았던거 같다.

하지만 난 VI 사용자가 아니기때문에 리얼포스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레오폴드 FC660C 키보드는 나와같이 돈은 없지만 정전용량무접점 키보드를 사용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최고의 키보드가 아닐까 한다.

도각 도각 자꾸만 키보드를 누르고 싶어지는 키감과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