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한국 소프트웨어란 기사를 보고..

2011. 11. 17. 22:05내 맘대로 낙서

얼마전에 위기의 한국 소프트웨어란 기사를 봤었다.

근데 언제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이 번성했었나?

한번도 제대로 된 생태계를 이룬적이 없었는데 위기니 몰락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다니 참 웃긴 기자들이다.

한국 소프트웨어는 예전에도 지금도 항상 위기였다.

그리고 한국은 IT 강국이었던적도 없었다.

인터넷 좀 빠르다고 IT 강국이라니 ㅋㅋ 이제 그것마저도 옆나라 일본이 더 빠르다지 ㅋㅋ 

위기의 한국 소프트웨어 뻥기사 작성할 시간에 우리나라에 소프트웨어 제대로 뿌리 내릴 수 있을지 고민하는 기사를 작성하길 바란다.

그리고 소프트웨어는 돈 주고 구입하는거다.

절대로 공짜가 아니다.

하나의 소프트웨어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아버지(or 어머니), 남편(or 와이프), 오빠(or 누나, 언니), 동생들이 적게는 2~3명에서 많게는 수백, 수천, 수만명이 몇달에서 몇년을 잠도 제대로 못자면서 힘들게 개발한 결과물이다.

당신의 남편이나 아버지가 몇달에서 몇년동안 힘들게 일했는데 도둑놈이 물건을 다 훔쳐가서 돈을 하나도 못 벌어온거와 같은 의미다.

세상에 공짜가 없듯이 소프트웨어도 공짜가 아니다. 

잠시 기분이 안 좋았지만 어쨋든 내일도 화이팅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