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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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38일째 유리 모습.
목욕중인 유리.. 멍~ 때리고 있는 유리 함참을 울고 난후..머가 그리 서러운지 못마땅한 표정과 눈물 한방울.. 엄마랑 즐겁게 놀고 있는 유리 모빌을 달아줬더니 참 좋아하는 유리 어느새 태어난지 38일째.. 참 짧은 시간동안 많은것을 주었고 많은것을 변화 시켰고 그리고 크나큰 행복을 준 유리. 사랑한다.
2010.03.28 -
유리 출생신고 완료.
어저께 (3월 4일) 민방위 훈련 마치고 시간을 내서 유리(有利) 출생신고 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전산화가 잘 되어 있어 간단하게 출생신고가 될 줄 알았는데 출생 신고서까지 작성을 해야되더군요. 어차피 신분증으로 조회를 하면 본적 주소지등은 다 나오고 병원에서 서류를 때어줘 제출하기때문에 굳이 중복되는 내용들을 출생 신고서에 작성 해야되는지 이유를 알수 없더군요. 간단하니 출생할 이름(한자 포함)과 몇가지 체크할 내용만을 체크해서 병원에서의 서류와 신분증만 제출하면 서로간의 시간도 단축될건데 같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또 적어서 제출해야되니.. 확실히 효율성보다는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2010년에 살고 있지만 동사무소는 아직도 80년대의 업무처리에서 크게 발전을 못하고 있는 있는곳이더군요. 머 공무원이..
2010.03.05 -
행복..
똥순이가 태어나고 2주만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병원과 조리원에서의 2주..원래는 금요일날 조리원에서 퇴실하려고 했지만 우리랑은 맞지 않고 불편한 부분이 많아 위악금을 물고서 조금 일찍 퇴실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2주라는 시간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던거 같네요. 새 생명이 태어나고 유리(有利)라는 이름도 지어주고 드디어 부모가 되었고 그리고 부모님 마음을 이제서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천사.. 그것은 아기의 자는 모습을 본 사람이 만들어낸 얘기일거에요. 머 이제 몇배는 더 열심히 일도 해야되고 당분간 놀러도 못가겠지만 그래도 삶은 몇배는 더 행복해진거 같네요. ^^
201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