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 55mm F1.8 ZA(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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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첫니 빠지다.
2015년 4월 11일 유리 첫니 빠진날.. 요즘 애들이 발육이 빠른건지? 나는 9살? 10살? 쯤에 첫니가 빠진것 같은데 이제 막 6살이 된 유리가 첫니가 빠졌다. @.@;;; 첫니 빼기 전날 양치하는데 이 뒤에 하얀 이가 올라오고 있어 깜짝놀라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영구치가 올라오고 있는거라면서.. 걱정할거 없다면서 앞니를 쑥 뽑아버린다. ㅎㅎ 유치를 녹이면서 영구치가 올라와야 되는데 요즘은 애들이 영양상태가 좋다보니 유치가 있는데 뒤쪽에 영구치가 올라오는 경우가 종종있다고 한다. 유치가 너무나도 가지런해서 교정 걱정없겠다고 생각했는데 영구치는 조금 앞으로 밀려 나오겠지만 뒤쪽에 자리 잡아서 커면 교정을 해야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조금 일찍 첫니가 빠져서 놀라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지만 유리야 축하한..
2015.04.21 -
대관령 삼양목장 다녀오다.
2015년 3월 25일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봄도 온것같고 애들이랑 오랜만에 멀리 여행을 다녀오자 싶어 강원도로 목적지를 잡았다. 양떼목장, 하늘목장은 다녀왔고 애들이랑 같이 못가본 삼양목장을 첫번째 목적지로 출발했다. 전날부터 양한테 밥 준다면서 어찌나 설레여하던지 ㅎㅎ 삼양목장은 정말 더 넓은 목장이었다. 전망대까지 차 끌고 올라가서 내려오면서 주차해놓고 구경하라고 설명해주던데 애들만 아니라면 걸어서 올라가서 한바퀴 돌고 내려오면 정말 좋을것 같은 예쁜 길들고 풍경들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하지만 애들이랑 가기에는 삼양목장은 조금 비추인 장소인것 같다. 개인적으로 애들이랑 간다면 하늘목장 > 양떼목장 > 삼양목장 순인것 같다. 하지만 삼양목장 나름의 시원함(?)이 있어 바라만 봐도 시원하고 먼가 ..
2015.04.02 -
마비정 벽화마을
2014년 12월 6일 광양 매화마을에서.. 사진 폴더를 뒤적이다가 작년 손목 통증 있기전에 다녀온 마비정 벽화마을 사진 폴더가 보여 정리했다. ㅎㅎ 아마 저때가 겨울이지만 햇살도 따듯해 가까운데라도 나가자 싶어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코스를 잡은곳이 마비정 벽화마을이다. 우선 점심 먹고 커피 한잔 하면서 여유를 그리고 마비정까지 가는 30분정도의 시간에 애들이 다 잠드는 바람에 혼자 둘러보고 왔다. ㅠㅠ 이날 찍은 유일한 애들 사진이자 가족 사진 ^^ 마비정 입구 런닝맨에 나오고 유명해진곳이다. 대략 1시간이면 애들 데리고 다 둘러본다. 벽화가 참 잘 어울린다. [허상과 실상의 공존] [이륙 준비 완료] [밥이 익어가는 풍경] 느림보 우체통..이곳에 편지를 적어 부치면 1년후에 도착을 한다고 한다. 마비..
2015.03.25 -
광양 매화 축제에 다녀오다.
2015년 3월 15일 광양 매화마을에서.. 작년 말 갑작스런 손목 통증으로 12월 한달여동안 컴퓨터 사용금지 및 손목 보호대를 차고 다녔었다. 그리고 예상보다 한달정도 빨리 진행된 이사 준비 및 이사, 명절, 이사 후 짐정리까지 이제야 다시 블로그 다시 시작하게 되네.. 정신 없이 몇달 지내고 나니 봄이 떡하니 찾아와 애들한테 꼭 보여주고 싶었던 하얀 눈밭이 장관을 이루는 광양 매화 마을을 다녀왔다. 집에서도 거리가 있고해서 1박 2일코스로 여수까지 다녀오기로 했는데 가는날 일이 생겨 늦은 시간에 먼저 여수 엑스포로 먼저 코스를 수정했다. 와이프 말로는 촌애같다라고 하는데 생각해보면 내가 살고 있는곳이 지방도시 촌이잖아..?!;;;;; ㅎㅎㅎ 앉아 있는 뒷 모습이 너무 좋아서 ^^ 유리만 데리고 전망대..
2015.03.18 -
대관령 하늘목장 다녀오다. #2
2014년 11월 8일 강원도 하늘목장에서.. 하늘목장 정상의 경치는 정말 최고였다. 날씨가 좋은 날은 평창 시내까지 하눈에 다 보인다고하니 정말 장관이지 싶다. 하지만 우리가 간 날은 하늘도 흐리고 조만간 비가 내릴것 같기도하고 무엇보다 애들은 경치에 별 관심이 없다. -_-;;; 정상도 워낙 넓다보니 구경할려면 계속 걸어다녀야 되니 계속 다리아파, 힘들어, 안아줘만..-_-;;; 그래서 다시 트랙터 마차를 타고 내렸다. 트랙터 마차는 왕복으로 구입하면(왕복이나 편도나 가격이 동일하다.) 올라갈때는 표에 적혀있는 시간에 맞춰 마차를 타면 되지만 내려갈때는 30분정도 간격으로 다니는 마차를 내려가고 싶을때 타고 내려가면 된다. 머리를 단발로 잘랐을때 왠지모르게 섭섭했는데 나름 잘 어울린다. 우리가 타고 ..
2014.11.13 -
청도 운문사 - 은행나무 아래서..
2014년 11월 2일 청도 운문사에서.. 11월 1일, 2일 양일간만 오픈했다는 은행 은행 나무 숲 은행나무가 숫나무라서 그런가 열매도 없고 냄새도 전혀 나지 않았다. 노란 은행 은행 나무 아래서 노는 유리와 하진이를 보니 지금처럼만 자라줬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 처음으로 혼자서 애들과 함께한 여행이었는데 힘도 들었지만 애들의 추억의 한페이지를 함께 했다는데 너무 뿌듯한 여행이었다. 운문사는 봄이되면 벚꽃터널 길이 펼쳐지고 여름이면 시원한 계곡이 가을은 단풍과 은행이 너무나 예쁘고 겨울의 눈덮인 운문사는 최고의 풍경을 자랑하는 대구 근교에서는 최고의 장소 중 한곳이다. 겨울 눈이 내리는 날 가족들과 다시 찾아가봐야겠다. 조리개를 조금 더 조여야지 생각하는 순간 하진이가 사라진 아쉬운 사진 -_-;..
2014.11.05